구글 애드센스 멘붕..

클래스101에서 티스토리 만들고 키우면서 구글애드센스 다는 방법까지 잘 따라왔고 강사님이 추천하는 대로 매일 2개의 포스팅을 하지는 못했지만 기본 충족 조건인 포스팅 20개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구글 애드센스 승인 요청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까였어요. 

구글 애드센스 정책이 까다롭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다른 분들의 후기도 나름 찾아봤어서 구글 애드센스 고시 라고 부르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나름 클린하게 글을 쓰고 열심히 포스팅의 개수를 늘리면 어느정도 희망이 있지 않겠냐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남의 돈 먹는게 참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들 금방 포기하고 현업에 충실하게 매진하게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거절

그래요... 성공은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 합니다. 

더이상 -합니다 체로 글 쓰지 않을까 합니다. 이것도 구글에서 더 잘 노출 될 수 있는 팁이라고 해서 꾸역꾸역 -합니다 로 문장을 끝내는 노력을 했는데 글을 쓰면서 스스로도 참 답답하고 딱딱하다 여겼던 부분이었거든요. 

물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야 하는 거 알겠습니다. 

저의 티스토리에 유입되는 트래픽의 양도 미미하다는 거 알겠습니다. 

 

그렇지만 제 티스토리가 저 퀄리티는 아닌데 그리고 애드센스 광고가 달린다 하여도 노출대비 수익이 발생하는 거라면 티스토리 시작하는 꼬꼬마에게 열심히 해보라는 격려의 차원(?)에서 승인을 해 줬어도 괜찮지 않았겠냐.. 하는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입장에서 속풀이를 해 봅니다. 그렇잖아요.. 어찌되었건 광고 수익이 나려면 더 열심히 포스팅을 해야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포스팅을 볼 수 있도록 노력 해야 하는거니까... 제가 지금 광고가 달린다 한들 갑자기 하루에 100불 이익이 생기고 그럴거 아닌데... 그래봤자 하루에 10센트나 벌까 하는 수준이잖아요. 크흡... 

가치가 별로 없는 콘텐츠 라니!!!

월요일 아침부터 너무너무 속이 상하기도 하고 기운이 쫙 빠져서 횡설수설하게 되네요.. 

어찌되었건 그렇다고 여기서 포기 할 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더 활활 불타 오를겁니다. 

원래 목표도 글 천개는 써보자 였으니 (글천개님의 추천) 저도 글 천개 정도를 써 볼 때까지는 어디 한번 버텨 볼 요량 입니다. 

전 다행히 시간 여유가 있고 금전적으로 쫄려서 당장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입장이 아니니 어디 한번 끝까지 가 볼 생각입니다. 

 

구글 입장에서는 저같은 쪼랩 쪼무래기한테까지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내 주기 싫다는거 같은데 그럼 될 때까지 해 보는거죠. 

가치가 별로 없다고 하니.. 가치 창출을 해 보는거죠. 

 

다들 이 과정 겪으시는 거잖아요? 저만 그런거 아니잖아요? 

 

저 이제 티스토리 시작한지 한달도 채 안되었으니까 있을 수 있는 일 인거잖아요? 

 

가치가 별로 없는 컨텐츠라니.. 아니 조금 더 상세하게 예시를 들어주면 나도 더 노력을 해볼게... 

결국 네가 말하는 가치가 별로 없는 컨텐츠라는게 유입 트래픽이 너무 미미하다는 얘기 인거니.. 

조금만 더 직접적으로 얘기를 해 줄 수 는 없는거니... ㅠㅠ 

 

티스토리는 실은 시간과 노력만 들이면 되는거라 스트레스 받는건 아닌데.. 

이것 외에 해외판매를 시도하는 과정에 있어서 부딪히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많으니 괜히 티스토리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쉽게 안나는거에 화딱지가 나나봐요. 이건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오히려 한국 제품을 미국으로 구매대행 하기 위해서 만들고 있는 사이트는 제작 과정에서부터 돈이 들어가면서 하루하루 쫄리는 기분이 들거든요. 인증 받아야 하는 것도 많고 등록해야 하는 것도 많고 사이트 계정에 들어가야 할 내용도 많고.. 훨씬 복잡하고 훨씬 답이 없는 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진척이 없으니 짜증 왕짜증... 물건 하나라도 팔아보는게 소원인데 팔릴지도 의문이고.. 

 

쉬워도 너무 쉽다고 한 사람들, 진짜 내가 나중에 찾아가서 다 따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