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3. 5. 6. 14:38

아틀란타 짜장면 맛집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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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바비바두 입니다.

어떤 정보를 공유하면 참 좋을까 고민을 매 순간 하는데요. 

짜장면 맛집 정보는 그래도 아틀란타에 좀 살았다 싶은 사람들만 이야기 할 수 있지 않나 싶어요 ㅎㅎ 

아니 근데 좀 희한하지 않나요? 

다른 음식도 아니고 짜장면이라니. 

 

그런데 참 희한하게도 타지생활을 하면 한국에선 별반 관심 없고 귀한줄 모르겠던 뜬금없는 음식들이 되게 먹고싶어요. 

 

일례로 울타리, 꽃마, 한품 처럼 한국물품을 미국으로 배송을 해주는 온라인 마트를 들어가면 

희한하게 떡 종류가 되게 잘 팔리고 있거든요. 

먹어도 그만 안먹어도 그만인건데 그게 참 아이러니하게도 되게 잘 팔려요.

가격도 비싸고 냉동으로 와서 실은 내가 생각하는 그 쫄깃한 식감의 떡이 아닌데도 홀린듯 구매하게 되거든요. 

 

짜장면을 굳이 중국집가서 먹어야 하나 싶죠? 

미국에서 오래 살아봐요- 

타주에 사는 사람들도 여긴 짜장면 어디가 맛있냐고 꼭 물어본답니다. 

짜파게티로는 해결되지 않는 그 2프로? 5프로의 부족함 이랄까요?? 

 

그리고 실은 중국집가면 짜장면만 먹지는 않잖아요. 

짜장면을 먹으려면 탕수육은 당연 기본으로 시켜야 하는거 아니에요? 

 

전 식당가서 단품으로 음식 시키는 사람이 그렇게 싫더라구요. 

짜장면이랑 탕수육은 그냥 세트잖아요. 안그래요? 네? 

 

물론 전 짜장보다는 짬뽕을 더 좋아...... ㅎㅎ 

짬뽕 맛집은 담번에.

 

그래서 애틀란타 짜장면 맛집은 어디냐구요? 

 

애틀란타 짜장면 맛집  BEST 3 

아, 일단 이건 지극히 개인의 소견이므로 절 믿고 가셨다가 맛없는집을 소개했다고 원망하거나 하시면 안됩니다- .

 

메가마트 안 구내식당

베스트3 이지 제가 1,2,3 순위를 매기겠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호불호라는게 있고 각자의 취향이라는게 있기 때문이죠. 

제가 우선적으로 메가마트를 꼽은 이유는, 

일단 가격이 괜찮다. 

음식이 빨리 나오고 별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짜장면이 맛있다. 

장보러 갔다가 식사도 해결 할 수 있다. 

짜장면과 세트인 탕수육이 맛있다. 

그런데 탕수육은 살짝 호불호가 있을 수 있어요. 

저는 여기 탕수육을 고기탕수육 이라고 부르는데 고기가 손가락만큼 두껍고 튀김이 얇아서 정말 고기를 튀겨낸거 같아서에요.

고기를 좋아하는 저같은 육식공룡인 분들은 좋아하실거 같은데 탕수육의 바삭함을 즐기는 분들은 선호하지 않으실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찍먹파인데 꼭 부먹으로 주시더라고요-. 그렇다고요. ㅎㅎ 

그치만 이곳은 짜장도 맛있고 짬뽕도 맛있어요. 

다만, 볶음밥이나 그 외의 중국요리는 하지 않는다는거. 

 

중국집

중국집 이름이 중국집이에요. 

이게 무슨말이냐고요? 짜장면을 파는 중국집 이름이 중국집 입니다. 

절대 안까먹겠죠? ㅎ 

여기가 처음 생기고 한창동안은 사람들이 줄서서 먹을만큼 엄청 붐비고 장사도 참 잘 되었어요. 

면요리를 썩 좋아하지 않는 저도 매주 한번은 가족식사를 하러 갔을 정도에요. 

짜장면도 맛있고, 짬뽕도 맛있고, 탕소육은 찹쌀탕수육이라서 적당히 바삭한데 찹쌀 특유의 쫀득함이 있어서 좋았죠. 

그런데 언제부턴가 짜장면이 맛이 없어지더라구요. 말 그대로 간이 안맞아서 맛을 느낄 수 없는? 

뭔가 되게 부족한 맛? 

그래도 짬뽕이 맛있어서 갔거든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짬뽕도 살짝 밍숭맹숭해지는거에요. 

여기가 왜 음식 맛이 변했나 했더니 뉴욕 본점에서 내려온 주방장이 있을땐 음식의 퀄리티가 높았는데 그분이 떠나고 나서는 맛이 변했다라는 소문이 있어요. 그게 사실이건 아니건 주방장이 바뀌었다는 얘기인건데요. 식당은 주방장이 바뀌면 정말 금방 티가 나는거 같아요. 

그 후로 가보지는 않았지만 아쉬운대로 여전히 사람들이 많이 가는 짜장면 맛집 입니다. 

 

금불

여기는 화교가 운영하는 중국집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한국인보다는 외국인 고객이 좀 더 많은 곳이에요. 

이곳은 한국식인데 살짝 중국식 느낌이 나는 짜장면을 팔고 있어요.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혼자서는 절대 갈수 없는 식당입니다. 

제가 나름 대식가인데도 절대 혼자는 못가겠더라구요. 

짜장면은 평타를 친다고 봐요. 한국식의 달달한 짜장이 아니라 조금 더 짠맛이 강조된 짜장이라 짜장보단 춘장에 조금 더 가까운 맛이 있거든요. 그냥 짠건 아니고 춘장의 그 맛을 조금 더 살렸어요. 

탕수육 맛있고요- 양많고요- 깐풍기, 볶음밥, 팔보채, 양장피 같은 중국요리도 괜찮은 곳 입니다. 

짬뽕은 비추에요- 밍숭맹숭- 노노! 

 

이렇게 나름 애틀란타 짜장면 맛집을 선정 해 보았습니다. 

이 외에도 짜장맛집은 몇군데 더 되는걸로 알고 있고 최근에도 새로 오픈 한 곳도 있다고 해요. 

그 외에 제가 가본곳만 한군데 더 소개하고 오늘은 인사 드릴게요. 

 

삼원각

오래된 곳이에요. 

역시 아씨라는 마트에 인접해 있어서 식사 후 또는 식사 전 장을 보고 식사를 하기 괜찮은데 

저는 여기 면이 별로더라구요. 면이... 한국에서 쓰이는 짜장면 면이랑 다른데 이걸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하지.. 

찰지고 쫄깃함이 없는 좀 특이한 면이라 먹으면서 이건 짜장면이 아닌거 같아 라는 생각이 좀 들어요. 

그리고 탕수육 소스가 내가 아는 새콤달콤한 소스가 아니라는거. 묘하게 달라요. 

 

 

참고하셔서 애틀란타 한인타운 쪽으로 오실 때 짜장면 맛집을 찾아 가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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