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바비바두 입니다.
이민을 오거나 타주에서 이사를 오거나 아니면 조지아 주 내에서 이사를 했던 간에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가장 먼저 찾아 보는게 소아과가 아닐까 싶어요.
특히 만 0세에서 만 7세 아동이 있는 경우에는 아이들이 잔병치레도 잦아서 미리미리 병원을 알아봐 두게되죠.
그리고 아이들 데이케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입학 서류 등에도 꼭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어서 미리 알아 두셔야 합니다.
다행히 애틀란타는 한인타운이 잘 형성되어 있는 편이라 한국인 소아과가 네다섯 곳이나 있고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아이들을 데리고 갈 수 있는 소아과를 미리 알아두면 큰 걱정없이 병원 방문을 할 수 있어요.
요즘은 직접 방문을 하지 않고 영상이나 전화로도 진료가 가능 하기도 하고,
정말 의사소통이 필요한 경우에는 통역을 연결 하는 방법도 취할 수 있으니
영어가 안된다는 공포감에 병원 가는 걸 주저 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가까운 한인 타운 지역에 있는 Emergency등 에서는 종종 한국인 간호사 분들도 만날 수 있어
도움을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면 한인 소아과 소개 부터 해 보도록 할까요?
송하원 소아과
일단, 저도 처음에 미국와서 소아과를 미리 알아야 한다라는걸 모르는 상태에 급하게 알게 된 소아과입니다.
출산을 하면 바로 담당 소아과 정보를 작성하게 끔 하는데 그걸 몰라서 많이 당황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소아과 정보를 작성해야 퇴원 후 아이의 건강 기록을 해당 소아과에 보낼 수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애틀란타에서 오래 된 소아과이며, Samuel Song; 송하원, 이 운영하세요.
예약을 잡아 주시는 선생님도 한국 분이셔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어로 상담 예약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기검진 외에도 아이가 감기에 걸렸거나, 갑자기 열이 오르는 경우, 또는 그 외의 특이 사항이 발생했을 때 비교적 빠르게 예약을 잡아 진료를 봐 주셔요. 너무 급한 경우에는 당일 예약도 가능 했습니다.(미국에서는 당일 예약이 된다는 게 굉장히 큰 장점이에요. 보통 최소 일주일 이상은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마들이 생각하는 송하원 소아과의 단점으로는, 선생님이 무섭다(엄마들에게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편), 항생제를 너무 잘 처방해주신다(미국에서는 왠만헤서는 항생제 처방을 잘 하지 않는 편), 등이 있겠습니다.
엄마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한인 소아과라고 소개 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위치도 둘루스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가장 오래 되었고 많은 아기 엄마들이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송하원 소아과( GC Duluth Pediatrics)
주소 3435 Duluth Park Lane NorthwestDuluth, GA 30096
연락처 678-417-0407
정주연 소아과( Sweet water Pediatrics) 또는 쟈넷 정 소아과로 불리우는 곳.
여 의사선생님이시며 최근에는 많은 엄마들이 쟈넷 정 소아과를 이용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친절하고 다정하신 편이며(송하원에 비해서) 한국어로 예약 상담 진료가 가능하다는 점.
마찬가지로 둘루스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 등의 편의성이 있습니다.
다만, 요즘 쟈넷 정 소아과의 단점으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부분이, 아이가 분명 아픈데 선생님은 괜찮다고 큰일 아니라고 하셔서 기다리다가 악화가 되어 고생을 했다라는 점 입니다. 저도 1호가 아기여서 멋모르고 일단 유명하다는 소아과로 아이 진료를 받자는 생각에 송하원 소아과로 갔다가 쟈넷 정 소아과가 진료를 친절하게 해 주신다고 해서 그다음 진료는 쟈넷 정 소아과로 갔다가 혼쭐이 난 경험이 있는데요.
한국처럼 내가 이 소아과가 마음에 안들면 저 소아과로 가고 다른 곳으로 방문하고 하는 등의 행동은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로는 아이의 진료기록이 한 곳에 모두 남아 있어야 학교 입학서류나 혹은 아이의 진료기록이 필요한 경우 용이 하기 때문인 듯한데 아무튼, 저는 좀 이해를 할 수 없는 방식이기는 해요. 그러면 선생님의 진료 방식이 마음에 안들면 소아과를 옮기지도 못하나? 하는 억울한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에요. 소아과에서 다른 소아과로 진료를 보러 가는것이 잘못 된 것은 아니지만, 왔다갔다 하면서 진료는 받을 수 없고, 이사 등의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소아과를 변경 해야 하는 경우는 다른 소아과의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저로써는 다른 사람들의 후기와 이야기, 추천만으로 소아과를 선택해야 하는 미국의 방식에 반감이 좀 들기는 하지만 어디를 가든 비슷한 정도의 진료를 받을 수 있으니 제가 1호를 낳은지 얼마 안되었던 그때처럼 초보 엄마 혹은 예비 엄마 이시라면 미리미리 정보를 수집하시고 아이의 소아과를 선택 하시는 걸 추천 드리고 싶어요.
정주연 소아과(Sweet water pediatrics)
주소 2518 Duluth Highway 120, Duluth GA30097
연락처 678-957-8283
그 외의 한인 소아과 연락처 안내 합니다.
유흥덕 소아과(Dr. Lui Pediatrician Clinic)
5150 Buford Hwy. #C-200 Doraville, GA30340
이무희 소아과(둘루스)(New hope Pediatrics, LLC)
3840 Peachtree Industrial Boulevard #250 Duluth GA30096
토마스 아담 케비지 소아과(Thomas Adam Kiewiz, M.D.Pediatric Clinic)
3020 Mercer University Drive #100 Chamblee, GA30341
박성호 소아과 (Dr. Stanley Park) - 테네시 한인 소아과
5300 Clinton Plaza Drive Knoxville, TN 37912
865-688-7563
소아과 검진 시간 외에 아이가 응급으로 아프거나 다쳤을 시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그럴 땐 가까운 Urgent Care를 검색 하셔서 방문 하면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 Urgent Care는 한국에서 엄마들이 생각하는 응급실이 아니기 때문에 24시간 운영이 되지 않고 보통 저녁9시 또는 10시에 문을 닫습니다. 주말에 오픈을 한다는 점이 소아과와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만약 아이가 밤 사이에 아프다.
그런데 고열이 나고 심각해서 아침에 urgent care 나 소아과를 방문 할 때 까지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럴때는 Emergency Room을 찾아 가야 합니다.
너무 급하면 아무 병원이나 ER이 있는 병원을 가셔야 하지만 근처에 Children's Hospital이 있는 경우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진료를 해 줄 수 있으니 참고 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