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셋째 출산 전 마지막 여행 미국 조지아에 살면서 크게 지역을 벗어난 여행을 한 적은 없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먼 곳으로 여행을 간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준비 할 것도 많고 변수도 많아서 사실 집돌이 집순이인 저와 짝궁이는 여행 한 번을 하려면 정말 큰 마음을 먹고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P성향을 갖고 있는 짝궁이는 사실 상 여행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지극히 J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말입니다) 오롯이 제가 계획하고 추진하고 준비 해야 하다보니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정말 셋째 아이가 태어나면 (태명 꿀범이) 아이 셋을 데리고 여행을 다닌 다는 건 엄두조차 나지 않을거 같아서 이미 만삭처럼 부른 배를 한 임신7개월 차에 꾸역꾸역 여행 계획을 세워 봅니다..

아이들과 갈 만한 유료 수영장 안내 아이들이랑 집 앞 공원만 가도 좋기는 합니다. 물론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요. 초등학생 이상이 되면 동네 공원 내 분수대에서 노는게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워터 슬라이드라도 좀 갖춰져 있어야 아이가 좀 신이 날까요? 그.래.서. 준비 해 봤습니다. 돈은 조금 들더라도 우리 아이가 반나절 이상 신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고 나도 하루를 잘 떼울 수(?) 아니, 잘 보낼 수 있는 그런 곳 말입니다. Cumming Aquatic Center 주소: 201 Aquatic Cir, Cumming GA30040 운영시간: 월수금 5:30AM - 8:00PM 화목 6:00AM - 8:00PM 요금: Collins Hill Park Aquatic Center 주소: 2200 Col..

애틀란타 근교 아이들과 함께 갈 만한 공원 추천 끈적 끈적하고 후덥지근한 공기마저 기분 나쁜 장마철이 지나고 나면 정말 들이쉬는 숨 조차도 뜨거운 여름이 시작 됩니다. 애틀란타의 경우 특히나 더워서 애틀란타(Atlanta)를 하틀란타(HOTlanta)로 부를 정도 입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바깥 활동을 하는건 마치 지옥불 아래 있는 듯한 느낌 마저 듭니다. 그렇다고 한창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을 집 안에서만 가둬 둘 수는 없고.. 나가자니 이 더위에 바깥 활동은 아이들도 어른들도 지치기만 하는 일입니다. 다행히 애틀란타 곳곳 공원 내 놀이터에는 물놀이 시설도 있어 (무료) 아이들은 물놀이를 할 수 있고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 하다 에너지가 고갈 된 엄마도 한숨 쉬어 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