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바비바두 입니다.
이래저래 계속 미루고 미루었던 유튜브를 시작했습니다.
시작만 하면 뭐 월 백만원은 쌉가능하고 월 천만원도 무리 없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걸 왜 안하냐며 한숨을 포옥- 쉬며 답답해 하던 주언규 피디님의 엄마같은 모습을 보고
엄마한테 등떠밀리 듯 시작을 했습니다.
Chat GPT가 스크립트를 써 줄테니, 실은 저는 영상 편집만 하면 되는 거라
영상 편집도 해 주는 AI 플랫폼이 있어서 스크립트만 옮겨 넣고 AI가 만들어준 영상에 이미지만 좀 바꿔주고 음악이나 좀 바꿔주면
금방 뚝딱 만들겠다는 생각에 완전 신이 났었죠.
아니 근데... 제 컴퓨터가 느린건지.. 미국 인터넷이 느려서 그런건지..
영상 만들어 달라고 프로그램 돌릴 때 마다 뭐....
2-30분은 족히 멍 때리고 있어야 하는데 이게 이렇게 하는게 맞나 싶었습니다.
이럴거면 그냥 내가 프로크리에이터? 를 배워 두는게 낫지 않을까....
흠...
그래도 기계가 나보다 나을 거라는 믿음으로 일단 기다렸습니다.
우선 제가 어제 사용한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습니다.
1. 키워드와 구독자, 기여도와 성과도 등을 분석 할 수 있는 노아
저는 일단 영어권 시장이 훨씬 크니 여기서 한번 비벼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잡은 키워드는 Affirmation(확언) 이었고 예상외로 기여도와 성과도가 매우좋은 컨텐츠와 채널이 많았습니다.
처음부터 내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생각에 또 심장이 두근두근 했죠.
2. 영상편집 플랫폼 InVideo
스크립트만 넣으면 영상 제작을 해 준다기에 다른 유튜버의 영상을 보고 구매를 하긴 했습니다만..
무료 버전은 워터마크가 찍혀서 어쩔 수 없이 생각보다 큰 지출인 $135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Vrew 라는 프로그램도 스크립트를 넣으면 영상 제작을 해 준다고 해서 두가지 모두 사용해 보고 프로그램 사용 취소를 할까 합니다.
이게 심지어 그 유튜버의 Affilliate marketing 프로모션으로 25% 할인을 받은 금액인데 말이죠. ㅎㅎ
영상을 만들면서 육아도 하면서 살림도 하면서 그러다보니 하루가 꼬박 걸리더라구요.
실은 쇼츠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 처음부터 너무 힘빼고 무리하면서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내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6개월은 한번 끌고 가 보자 하는 생각 이거든요.
물론 만들면서 "어? 이거 대박나면 어떻게하지?" 하는 헛물을 좀 들이켰습니다.
확언 영상이어서 새벽 4시30분 업로드 예약을 걸어놓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교롭게도 첫 영상이 올라간 날짜가 2월14일이 되었습니다.
설레어서 잠을 잘 못잤죠.
새벽 세시 부터 계속 시간을 확인 했던거 같아요.
이게 정말 그 예약된 시간에 영상이 올라갈까 하는 걱정과
첫날부터 몇천명이 보는건 아니겠지? 하는 설렘
결과를 보자면, 채널 구독자는 저 입니다 ㅋㅋㅋ
저 영상 조회수도 저 입니다 ㅋㅋㅋ
그러니 결국 노출이 1도 안된거죠.
아무래도 썸네일을 좀 더 미국스럽게 바꿔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고
또 첫술부터 배부를 생각 하지 말고 더 연구하고 남의 영상도 많이보고 더 잘 카피 해야겠다 하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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