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지] 올랜도 디즈니 월드 여행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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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디즈니 월드 소개 

미국 동남부에 살면 플로리다로 여행을 자주 가게 되는 거 같습니다. 

플로리다가 가깝기도(?) 하지만 제대로 된 바다를 보고 싶으면 여행 기분을 내기 위해서라도 가게 되는거 같습니다.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플로리다는 사계절이 없는 여름이라 언제든 가도 좋지만요. 

지도 상 거리로 보면 애틀란타에서 올랜도는 6시간여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자동차로 운전 했을 경우에) 

그렇지만 요즘 교통 체증도 있고 중간에 기름도 넣고 식사도 한번 정도 하면서 쉬어 가야 하기 때문에 대략 7시간-8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꼬박 하루를 달려가야 하는 거리인 셈이죠. 

 

그럼에도 올랜도에 가야 하는 이유는? 

당근 올랜도에는 디즈니 월드와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기 때문입니다!!!! 

walt Disney Magic Kingdom

저는 미국 5년차 이민자 이지만 매년 올랜도에 다녀온거 같아요. 

디즈니를 그렇게 환장하게 좋아하는건 아닙니다. 

그저 가족들이나 친지들이 큰맘 먹고 미국에 놀러 왔는데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씀 드렸다 시피 애틀란타는 관광이라고 할 만한 곳이 없습니다. 뭐든 한국이 더 좋거든요. 

심지어 미국에 와서 유명하다는 햄버거 가게를 데려가고 레스토랑에 가면 다들 하시는 말씀이 "짜고 느끼해서 못먹겠다" 이다 보니.. 

뭔가 그 먼길을 와 주신 분들께 좋은 추억이라도 만들어 드리고자 하는 마음에 가는 곳이 올랜도가 되는 거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세계적 명성이 있는 랜드마크가 아니겠습니까. 

물론 디즈니 월드에 입성하면 다들 좀 실망하는 눈치 이긴 합니다. 

롯데월드가 더 낫니, 애버랜드의 확장형인데 뭔가 좀 아쉽고 밍밍한 느낌 이라고 하는 등의 피드백은 귓등으로 듣고 흘려 버려야 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아직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한국에 들어가지 않았으니 그걸로라도 밀어부쳐 버립니다. 

그런데 굉장히 놀라운 사실은, 디즈니 월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보다는 리조트 내에 있는 풀장을 더 좋아 하시는 듯 했습니다. 

플로리다는 워낙 덥다 보니 집에서도 수영장을 갖춘 곳들이 많고 리조트 뿐만이 아니라 작은 버짓 호텔에도 엉성하게라도 수영장은 어딜가나 있습니다. 규모가 좀 큰 리조트나 호텔의 경우 야외 풀장이 보통 3-6개 정도 있다보니 한국에서처럼 캐리비안 베이를 엄청나게 줄서서 들어간다거나 비싼 비용을 내고 이용하지 않고 호텔 숙박에 포함 되어 있다는 사실을 매우 흥미로워 하고 좋아 하시더라는 겁니다. 

 

디즈니 월드를 소개 하면서 언급을 하겠지만 캐리비안 베이 급의 미끄럼틀과 엑티비티를 갖춘 디즈니 월드 테마 수영장이 있기도 합니다만 아직 저희 아가들이 어린 관계로 입장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성실하게 정보 제공을 하겠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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