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기본 정보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애틀란타는 인구가 약 6,588,530명으로 미국 동남부 최대의 도시 입니다.
지역번호는 404, 678, 470, 770이니 이 번호로 시작되는 전화번호는 조지아 내 번호라고 확인 하시면 됩니다.
경제 규모는 GDP(국내총생산)가 2,689억 달러로 총 34위를 차지 하였으며, 미국 광역 대도시권 순위에서는 뉴욕, 로스엔젤레스, 시카고, 워싱턴 D.C, 휴스턴, 댈러스, 필라델피아, 보스턴,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10위에 올랐습니다.
가장 궁금해 하실 기후는 미국 동남부 지방의 특색인 온난한 아열대성 기후를 보이며 겨울에는 온화해 눙이 거의 안 오고 여름에는 아주 더워 하틀란타(HOTlanta)로 불리웁니다. 겨울 실내 습도가 15%를 밑도는 정도로 대륙성 기후 탓에 체감 기온이 매우 높습니다.
치안과 관련하여 지역마다 차이가 크지만 노숙자가 많은 다운타운이나 서쪽은 위험한 반면 중산층이 많이 사는 미드타운이나 벅헤드(Buckhead), 디케이터(Decatur)는 다소 안전한 편입니다.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귀넷 카운티의 덜루스(Duluth) 역시 다소 안전한 지역으로 분류 되지만 가끔 늦은 밤 슈퍼마켓이나 한인식당 인근에서 권총강도나 도난사건이 발생 하기도 합니다. 현재는 덜루스(Duluth), 존스크릭(Johns Creek), 뷰포드(Buford)가 학군과 치안이 좋아 한인분들이 거주지역으로 많이 선호 하고 있습니다.
애틀란타 다운타운에는 한국 영사관이 있으며 연락처는 404-522-1611 입니다.
애틀란타 한인 영사관은 미국 동남부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앨라배마, 플로리다와 카리브의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까지의 업무를 담당 합니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은 대략 6-9만명 정도로 추정되며 애틀란타 근교 귀넷 카운티의 덜루스에는 거대한 한인타운이 형성 되어 있어 한국인들이 살기 편한 인프라가 비교적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애틀란타에 진출하여 있는 한국 기업으로는 I-85와 앨라배마 경계선 즈음 위치한 웨스트포인트라는 도시에 기아자동차 공장이 있어 인근의 라그랜지라는 도시에 한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애틀랜타 남동부 근교 도시 커빙턴에는 SK그룹 자회사인 SKC의 미국 현지 법인회사가 있으며, 남부 도시 메이컨에는 금호타이어 공장이 있습니다. 애틀란타 북부에는 한화큐셀 공장이 있으며 향후 사바나 지역에 현대자동차 공장이 건설 될 예정 입니다.
애틀란타 가볼만한 곳 BIG 3
1. 애틀란타 코카콜라 박물관(World of CocaCola)
애틀란타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곳이 코카콜라 박물관 입니다. 코카콜라 박물관 중 전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전세계에서 판매 되고 있는 모든 콜라를 맛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여 애틀란타를 방문하시게 된다면 한번 쯤 가 보시는 걸 추천 합니다.
특히나 코카콜라 박물관은 100년 전부터 지금까지 코카콜라의 역사와 연구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코카콜라를 소개한 전 세계의 광고 카피와 포스터들을 한눈에 볼수 있다는 점도 진풍경으로 꼽아 볼 수 있겠습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마지막에 수백여개의 코카콜라 관련 상품이 마련되어 있는 기프트샵이 있습니다.
기프트샵 내에는 리미티드 에디션, 디자이너 에디션들이 있으니 애틀란타 방문 기념 선물을 사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2. CNN 센터
애틀란타에는 코카콜라와 CNN 센터 본사가 있습니다.
뉴스 방송국을 방문하는게 생각보다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 애틀란타에 방문 시 많이 추천드리는 장소 입니다.
애틀란타 CNN 센터는 1976년 완공되어서 운영이 되고 있고 일반인에게 공개 되고 있는 부분은 스튜디오 공간이며 CNN 센터 투어를 통해서 미리 예약을 하시고 가시면 좋습니다.
3. 조지아 아쿠아리움(Georgia Aquarium)
입장료가 꽤 비싼 곳 이어서 시티패스 구매 후 방문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한때 전세계에서 가장 큰 수족관으로 유명 했었던 곳 이다보니 아쿠아리움이 총 6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각 구역마다 볼거리가 많고 체험 할 수 있는 Sea Quest는 어린이들에게 각광받는 구역 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돌고래 쇼는 미리 예약을 하고 다른 관을 관람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1인당 5달러를 내면 자리예약이 가능합니다)
앞 좌석 6줄 까지는 돌고래 쇼 도중 옷이 젖을 수 있어 우비를 준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애틀란타에 거주하는 기분은
결혼을 하며 애틀란타로 이민을 온게 2017년 이었으니 올해로 꼭 만 5년이 됩니다.
그 동안 딸아이 둘과 현재 또 한명을 임신 중이면서 애틀란타에 살아본 경험을 나누자면
미국 내 대도시에 비하여 집값이 저렴한 편(코로나 이후 집값이 많이 상승 하였고, 올해 금리 인상으로 인해 대출이자가 많이 높아 졌음에도 불구하고)이고 인종차별이 덜 하며 날씨도 따뜻하고 온후하다보니 저처럼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앞마당, 뒷마당이 있고 여름 내내 아이들을 수영 시키며 자연과 더불어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이어서 누군가 애틀란타로 이민을 오고싶다고 한다면 적극 추천을 할수 있겠습니다.
다만, 싱글이나 갓 결혼한 신혼 부부에게는 다소 지루한 지역이 될 수 있겠습니다.
주변에 산과 들, 녹지가 많은 편이고 생각 외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만한 거리가 많지 않아 심심하고 지루하고 답답하다 느낄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한인으로 거주하기에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미국 이민을 꿈꾸고 있거나 준비하고 계신 분께 자신있게 추천 드릴 수 있는 이주 지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인 마트, 학군, 집값, 생활비 등 물가가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한 편 입니다)
'비바비바두의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비자의 종류와 정의- 비이민 비자 (0) | 2022.06.30 |
---|---|
미국 교환학생에 관한 A to Z (0) | 2022.06.29 |
교환학생으로 미국에 가기까지 (0) | 2022.06.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