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아틀란타 맘, 조아맘 바자회를 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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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바비바두 입니다. 

 

제 티스토리를 이리저리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결혼을 하면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로 이주를 했고 아이도 셋이나 낳은 애기 엄마에요. 

 

얼마 전, 

봄 맞이 집안 청소를 하면서 팬트리와 옷장 정리를 하는데 

뜯지도 않은 새 물건도 많고 몇번 쓰지도 않았는데 아이가 훌쩍 커 버린 물건과 옷도 꽤 많더라고요. 

버리자니 아깝고 팔자니 몇푼 되지도 않을거 같은데 괜시리 여러사람 피곤하게 할거 같기도 하고.. 

나는 안필요하지만 분명 필요한 사람이 있을거 같은데- 

 

나만 이런 생각 하는건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어요. 

아마 집안 곳곳에 구석구석 탈탈 털어보면 집에 있었는지도 모를 물건들이 먼지를 뽀얗게 잘 입고 있을지도 몰라요 ㅎㅎ 

 

그래서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진 애틀란타에 사는 한인 엄마들이 바자회를 핑계로 

모두 모여서 아이들 키우는 얘기도 하고 미국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도 하고 커피도 한잔 하고 

날도 좋은데 콧바람도 좀 쐴 겸 바자회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전 이런걸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아니니 전-혀 부담갖지 말고 참여 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모두모두 두팔 활짝 벌려 환영입니다 :)

 

조지아 아틀란타 한인 엄마 바자회

 

 

아래 사항에 하나라도 해당 된다면 바자회에 오셔야 해요
- 집에 안쓰는 물건 (옷, 신발, 장난감, 책, 그릇 기타 등등) 이 있어요 
- 손재주가 있어서 핸드메이드 제품(비누,캔들, 쿠키, 머핀, 컵케익, 마카롱, 팔찌 등등)이 있어요 
- 아이들이랑 바자회에 참여해서 경험을 시켜주고 싶어요 
- 구경가고 싶어요
- 조지아주 애틀란타 생활정보, 교육정보, 또래 엄마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일단 저도 바자회는 초등학생때 학교에서 참여 해 본 이후로 제가 뭔가 직접적으로 주최자가 되어 진행을 해보는게 처음이라 

무척 설레고 재밌기도 하지만 무섭기도 해요 ㅎㅎ 

 

보다시피 장소도 미정이고 모인 수익금을 기부할 기부단체도 선정을 해야하고 또 제일 중요한 바자회 행사 준비를 어떻게 해야하나... 

저 혼자 하기보다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받고 싶어 카카오톡 오픈챗방을 개설해서 함께 의논을 하고 결정을 할 예정이에요.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기부 입니다 

 

순수하게 나에게 필요없는 물건이 남에게는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 우리 아이들에게 바자회를 진행하는 엄마를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 수익금을 더 필요한 곳에 기부하면서 더 좋은 마음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진행 되는 바자회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구글 양식을 작성 하시면 오픈챗방 링크를 보내드려요: https://forms.gle/za2dLCuvuuYrUhW16

구글 양식 작성 완료 하시고 꼭 제출 눌러주시고요- 

아래에 댓글로 작성 완료 남겨 주시면 감사합니당- 

 

 

으아---- 살 떨리네요 ㅎㅎㅎ 

 

저도 처음이라 어리버리하지만 엄마들이 모여 서로 교류도 많이 하고 좋은시간 보내고 싶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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