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엄마는 장볼때 USDA 마크를 확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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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A Organic 유기농 인증 마크

USDA Organic  마크가 뭐에요?

최근 유기농 식재료에 이어 유아용품, 위생용품, 사료, 영양제, 세척제, 화장품 등 에서도 유기농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서 유기농 제품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습니다. 그런데 'USDA ORGANIC'이라는 마크가 새겨진 제품은 어떤 의미일까요?

USDA(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미국 농무부)에서 유기농 제품에 부여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유기농 인증 마크 입니다. 조건으로는 최소 3년간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원료 중 물, 소금을 제외하고 95% 이상이 유기농 성분인 제품에만 이 마크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조건 충족이 되지 않을시에는 USDA마크가 아닌 Organic 표시만 하게 됩니다. 인증 절차가 까다롭기로 윰ㅇ해서 신뢰도가 높은 인증 마크 중 하나입니다. 

 

2014년 한미 유기가공식품 상호동등성 인정협정을 시작한 한국, 미국에서 자국 법에 따라 인증 받은 우기가공식품은 상대국 규정에 따른 인증을 추가로 받지 않아도 되는 상호인증제도를 실시하고 있어 미국에서 유기농 제품으로 인증 받으면 이 제품은 한국에서 팔 때 또 다시 인증 받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그렇다 보니 USDA Organic 마크가 표시된 제품이 마트, 올가닉 제품 전용 매장, 백화점에서 판매되며 한국에서도 USDA ORganic 인증 마크가 인지도와 신뢰성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참 많은 인증표시가 있습니다

유기농 인증 식품의 유기농 성분 함량에 따라 유기농 라벨은 네 가지로 구분됩니다. 

  • 100% 유기농: 유기농법만 사용하고 유기농 재료만을 포함한 제품은 '100% 유기농' 라벨과 미 농무성 유기농 마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마크의 부착은 업체의 선택사항 입니다. 
  • 유기농(Organic): 최소 95% 이상의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는 유기농법으로 생산한 제품에 한해 인정합니다.
  • 유기농으로 만듦(Made with organic ingredients): 70~95%가량 유기농 재료를 함유한 제품일 때 가능하며 USDA  유기농 인증 마크는 사용 할 수 없습니다.
  • 성분표: 유기농 재료를 70%이하 함유한 제품은 성분표에만 하댕하는 유기농 품목을 적을 수 있고 USDA 유기농 마크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제품의 앞면에는 유기농임을 뜻하는 어떠한 표시도 할 수 없습니다. 

비바비바두는 어디서 장을 보나요?

결혼 전에는 실은 저는 유기농이 뭔지 오가닉이 뭔지 전혀 관심이 없었고 저렴이만 고집하고 1+1에 혹해서 물건을 구입하는 전형적인 이벤트 좋아하는 소비자였습니다. 성분표를 본다고 해도 실은 칼로리만 확인을 했을뿐 제가 구매하는 식품에 어떤 것들이 들어 있는지 관심도 없었는데 정확히는 첫 아이를 임신하면서부터 유기농 제품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엄마들은 저와 같은 마음으로 나보단 아이를 고려해서 비슷한 시기에 저와 비슷한 행동들을 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일단 처음에 뭘 잘 모르면 USDA Organic 이라고 적혀 있는 제품을 사면 어느정도 유해한 물질을 피해서 식료품을 구매 할 수 있어서 무조건 적인 신뢰를 하게 되었습니다. 

차후에는 식료품 라벨에 붙어 있는 성분표를 보는 방법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숨어 있는 Ingredient(재료성분)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저의 소견을 나눠볼까 합니다. 알아갈 수록 정말 처음 보는 재료(합성착향료, 보존료 등)이 내가 먹는 음식에 포함 되어 있다는 사실에 소름도 돋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저는 주로 장을 볼때 Whole Foods(홀푸드)라고 미국 내에서 유기농 제품을 판매하는 유명 매장을 주로 이용을 하고 Trader's Joe(트조), 집앞에 있는 Kroger(크로거)에서, 그 외의 한국 제품은 H마트, 메가마트, 시온마트, 아씨마트 등 여러 곳을 두루 거치며 이용 중입니다.

어쩌다보니 우유 하나를 사도 Organic 이라는 마크만 보고 구매하지 않고 꼭  Grass-fed(목초먹인) 우유인지 확인하고 구매를 하게 되는 어쩔수 없는 깐깐쟁이 아줌마가 되었습니다.

 

 나름 깐깐쟁이라 자부하는 저 보다도 더 깐깐한 분들은 미국 쌀엔 비소 함량이 높아 한국에서 쌀을 구매 해서 드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 살림의 영역은 정말 무림고수들의 영역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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