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비바비바두 입니다. 저희 큰아이가 만 5살( 2017년 12월 생, 미국은 해당 하는 연도 9월에 5살이냐 아니냐에 따라 킨더 입학 시기가 결정 되어요)이라 올해 8월부터 킨더에 입학하게 되어요. 보통 킨더 입학 서류를 2-3월까지 받는 편인데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왠일인지 아직까지 서류 업로드 하라는 공지가 웹사이트에 안뜨네요.... 흠... 조만간 이것도 해당 초등학교에 연락을 해 볼 예정이에요. 미국은 생각보다 웹사이트 리뉴얼이 많이 늦은 편이라 계속 기다리다가는 시기를 놓칠 수도 있어요. 가장 좋은건, 전화를 하는 것! 그런데 가장 속 터지는 방법도 전화를 하는 것 이랍니다. 전화 통화 한번 하려면 거쳐야 하는 자동음성시스템은 계속 뱅뱅이를 돌려주고 그나마 Representative랑..

안녕하세요 비바비바두 입니다. 저희 1호가 올해 9월에는 킨더(K 또는 Kindergarten)에 입학하게 되었는데요. 미국에서 킨더 가기 전 책 천권 읽기 프로그램이 있어요. 모두가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어 주는 부모님이라면 한번 쯤은 들어 보셨을거에요. 도서관에서 진행되기도 하고 각 카운티에서 권장하기도 하는데요. 정부가 나서서 하는건 아니고 기관에서 진행하는 거라 권.장.사.항. 이라는 걸 꼭 참고 해주세요- 1000권 권장 도서를 보면 책을 선정하는 어떤 기준이 있는거 같지는 않아요 ㅎㅎ 해당 기관 웹사이트(https://1000booksbeforekindergarten.org/) 보다는 사는 곳의 County library를 방문 하시는게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

프리스쿨(Preschool)은 아이들이 미국 정규교육 과정에 입학하기 전 선택교육과정으로(필수교육 아닙니다) 보통 기저귀를 뗀 시점인 만 2-3살 이후부터 킨더가튼(Kindergarten) 입학 전까지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는 기관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프리스쿨에서는 알파벳, 파닉스(글자와 소리와의 관계를 배우는 수업), 기본 숫자 등을 가르치는데 몬테소리 처럼 교육 철학에 따라 공부 보다는 놀이 위주의 접근 법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처럼 프리스쿨은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분위기, 시스템, 원비, 선생님과 학생의 비율 등 보내려고 하는 프리스쿨에 따라 운영방식과 방침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미리 알아봐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보내는 시점 & 훈육 과정 대부분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프리스쿨 기준으로 보..

아무래도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미국에 올때 가장 많이 고려하게 되는 부분은 아이들의 학업 일거에요. 게다가 한국과는 아이들 나이에 따른 구분에 따른 명칭이 다르고 미국은 만나이로 아이들의 나이를 따지다 보니 더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요. 데이케어(Daycare), 프리스쿨(preschool), 프리케이(PreK), 킨더가튼(Kindergarten), 그리고 초등학교(Elementary) 이거든요. 한국에선 어린이집(얼집), 유치원으로 구분되는거에 비해 아주 세세하게 나뉘어져 있어서 굉장히 헷갈려요. 그런데 그건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이주민들에게만 해당 되는거 같진 않아요. 미국 엄마들도 헷갈리는지 구글에 비슷한 내용으로 검색을 많이 하거든요 ㅎㅎ 데이케어(Daycare)는 뭐에요? 데이케어는 낮(Day..

저희 1호가 올해부터 프리케이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올해의 기준은 한국과 미국이 다릅니다. 미국에서 새 학기의 시작 기준은 당해년도 9월1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저희 아이는 12월에 태어나서 한국에서 자랐더라면 올해 벌써 6살이지만 미국 학교 기준의 연령으로 따지면 고작 4세 입니다. 오히려 9월 이후에 태어났기 때문에 이득을 보는 셈이죠. 그와 반대로 12월에 태어난 저는 한국에서 자랐기때문에 항상 1년여 정도 손해를 보았지요. 물론 빠른년생들 같은 경우에는 더 억울하겠지만요 ㅎㅎ 아니 왜 그렇게 학교를 빨리 못 보내서 안달이었을까요? 저는 만약에 저의 아이가 8월에 태어나서 정말 1년 정도를 손해보고 학교를 다녀야 한다면 과감하게 1년을 늦춰서 등원시킬 계획이 있었습니다. 1년 빨리 학교를 간다고 해..

미국 이민을 준비 하면서 미국 이민을 준비 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자녀들의 학업' 때문 일 겁니다. 한국에서의 수업이나 커리큘럼이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조금 더 나은 선택권과 환경을 주고 싶어 하는 분들이 미국 이민을 선호 하고 진행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어 학습으로 스트레스를 상대적으로 덜 받기 바라고 원어민 만큼은 아니더라도 자녀들이 원할하게 영어로 소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민을 준비합니다. 단편적인 예를 들자면 한국에서 공립학교는 고등과정까지 '무료'이지만 기타 사교육비는 한달에 최소 100만원은 우습게 들어가고 사교육에 부모는 허리가 휘고 아이들은 잠 잘 시간도 없이 공부에 매진하느라 그 누구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MZ세대가 세상을 이끌고 있는 이 시대, 과연 책상 앞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