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비바비바두 입니다. 가을 포스팅이 좀 많이 늦어졌네요 ㅎㅎㅎ 요 며칠 찬바람이 샤악- 하고 불면서 본격적으로 가을 날씨에 돌입한 듯해요. 저녁에 잘 땐 히터를 틀어야 할 정도로 쌀쌀 합니다. 이러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서 수도관이 동파될 염려를 하시는데 그 정도까지 조지아의 날씨가 추워 지는 경우는 많이 없는거 같아요. 일년에 한두번 정도 동파 위험이 있을때가 있으려나... 조지아에서는 눈 내리는걸 본 것도 이제 점점 횟수가 줄어서 일년에 한번 볼까 말까 해졌네요. 지구 온난화 때문이겠죠? 암튼.. 본격적인 애플피킹 시즌은 9월부터 시작이 되었어요.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가 애플피킹 시즌인데요. 애플피킹은 가족이 함께 가면 너무 즐거운거 같아요. 일단 사과농장이라고 사과만 따고 끝나는게 아..
안녕하세요 비바비바두 입니다. 제 티스토리를 이리저리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결혼을 하면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로 이주를 했고 아이도 셋이나 낳은 애기 엄마에요. 얼마 전, 봄 맞이 집안 청소를 하면서 팬트리와 옷장 정리를 하는데 뜯지도 않은 새 물건도 많고 몇번 쓰지도 않았는데 아이가 훌쩍 커 버린 물건과 옷도 꽤 많더라고요. 버리자니 아깝고 팔자니 몇푼 되지도 않을거 같은데 괜시리 여러사람 피곤하게 할거 같기도 하고.. 나는 안필요하지만 분명 필요한 사람이 있을거 같은데- 나만 이런 생각 하는건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어요. 아마 집안 곳곳에 구석구석 탈탈 털어보면 집에 있었는지도 모를 물건들이 먼지를 뽀얗게 잘 입고 있을지도 몰라요 ㅎㅎ 그래서 저와 같은 마음을 가진 애틀란타에..
한국에서도 골프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티비를 틀어도 유튜브를 봐도 어디서든 골프 이야기가 만연한 듯 합니다. 특히 이제는 중년의 여유 있는 분들의 사교 스포츠가 아니라 골프를 즐기는 연령대도 다소 젊어지면서 골프가 트렌디하면서 자신의 개성을 뽐내고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친구들과 친목도 할수 있는 다채로운 장점을 갖고 있어서 인가 봅니다. SNS에 업로드 하기에도 참 좋아서 젊은 여성들도 골프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정보를 얼핏 들었는데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코로나로 인해 제한 되었던 만남도 많이 규제가 풀어지고 해외 여행 규제도 좋아졌지만 여전히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아서 인지 국내에서 드넓은 초록 잔디를 마음껏 밟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도심을 벗어나 답답함을 털어 버릴..
애틀란타 근교 여행지 추천 애틀란타에서 가장 가깝게 갈 수 있는 여행지를 꼽자면 몇 군데 소개 해 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선호하는 곳이 놀이 시설이 있는 곳 일 텐데요. Great Wolf Lodge Atlanta 를 추천 드릴 수 있을거 같습니다. Great Wolf Lodge Altanta는 라그레인지 (Lagrange, Georgia)에 위치하고 있고 2018년에 오픈을 했습니다. 미국 전역에 현재 19곳을 운영 중인 대규모 워터파크 리조트 입니다. 라그레인지(Lagrange)는 애틀란타 남서쪽, 앨라베마 주 경계 가까이에 있으며 한국에서 출장으로 많이 오시는 지역 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한국 기업으로는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이 있습니다. Great Wo..
시티패스는 뭐고 어떻게 사용하나 사실, 애틀란타는 투어라고 할 만한 곳이 없습니다. 굳이 꼽으라고 하면 월드 오브 코카콜라(World of CocaCola)와 CNN 센터, 조지아 아쿠아리움(Georgia Aquarium) 정도가 될 듯 합니다. 그러나 이 세 군데를 보자고 애틀란타에 여행을 오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애틀란타는 무역 중심지 답게 출장 온 김에 유명하다는 곳 한두군데 찍고 가는 그런 곳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갈 곳이 없는 동네 임에도 불구하고 딱 세군데를 꼽자면 조지아 아쿠아리움(Georgia Aquarium)과 월드 오브 코카콜라(Wolrd of Coca-Cola)는 반드시 가 볼 것을 추천 드리며 아이가 있으시다면 펀뱅크 뮤지엄(Fernbank Museum of Natu..
어디를 가면 쇼핑을 할 수 있을까 미국에 살면 자연스레 그로서리(식료품점)은 집 주변에 있어서 접근이 비교적 수월한 편 입니다.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라고 할까요? 생존 본능에 의한 것인지 왠지 저 곳에 가면 필요한 생필품과 식료품을 구매 할 수 있겠다라는 감이 딱 옵니다. 그런데 쇼핑은 좀 다른 이야기 같습니다. 한국의 백화점을 생각하고 미국의 쇼핑몰을 방문하게 되면 처음엔 무척 당황스럽습니다. 뭐랄까요... 이게 백화점이라고? 하는 어리둥절한 기분 이랄까요. 분명 엄청나게 큰데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식 '그' 백화점은 아닙니다. 직원들이 상냥하게 응대하거나 쇼윈도에 멋스럽고 고급지게 나를 유혹하며 구매욕을 자극하는 디스플레이도 아닙니다. '사려면 사고, 안살거면 말고'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