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의 마음은 그런건가 봅니다. 내 아이가 건강했으면 좋겠고 공부도 또래에 비해 뒤쳐지지 않고 이왕이면 적당히 상위권에 있었으면 좋겠고 커서 적당히 아이 앞으로 목돈이 있어서 대학 자금으로 쓰던가 아니면 결혼 자금으로 쓰던 살면서 목돈이 필요할 때 쓸 수 있도록 비상 자금을 만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요. 한국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은행으로 달려가서 은행계좌부터 오픈을 했을 겁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실은 은행 어카운트 (bank account)를 오픈을 한다고 해도 썩 달갑지가 않더라구요. 이유는 저축통장도 월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 때문입니다. 보통 제가 은행에 제 돈을 맡기면 이자를 줘야 한다고 상식적으로 생각을 하는데 내 돈을 맡기고 맡아줘서 고맙다고 사용료를 내야 하니... 왠지 손..

프리스쿨(Preschool)은 아이들이 미국 정규교육 과정에 입학하기 전 선택교육과정으로(필수교육 아닙니다) 보통 기저귀를 뗀 시점인 만 2-3살 이후부터 킨더가튼(Kindergarten) 입학 전까지의 아이들이 교육을 받는 기관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프리스쿨에서는 알파벳, 파닉스(글자와 소리와의 관계를 배우는 수업), 기본 숫자 등을 가르치는데 몬테소리 처럼 교육 철학에 따라 공부 보다는 놀이 위주의 접근 법으로 운영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처럼 프리스쿨은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분위기, 시스템, 원비, 선생님과 학생의 비율 등 보내려고 하는 프리스쿨에 따라 운영방식과 방침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미리 알아봐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보내는 시점 & 훈육 과정 대부분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프리스쿨 기준으로 보..

아무래도 아이가 있는 가정의 경우 미국에 올때 가장 많이 고려하게 되는 부분은 아이들의 학업 일거에요. 게다가 한국과는 아이들 나이에 따른 구분에 따른 명칭이 다르고 미국은 만나이로 아이들의 나이를 따지다 보니 더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요. 데이케어(Daycare), 프리스쿨(preschool), 프리케이(PreK), 킨더가튼(Kindergarten), 그리고 초등학교(Elementary) 이거든요. 한국에선 어린이집(얼집), 유치원으로 구분되는거에 비해 아주 세세하게 나뉘어져 있어서 굉장히 헷갈려요. 그런데 그건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이주민들에게만 해당 되는거 같진 않아요. 미국 엄마들도 헷갈리는지 구글에 비슷한 내용으로 검색을 많이 하거든요 ㅎㅎ 데이케어(Daycare)는 뭐에요? 데이케어는 낮(Day..

저희 1호가 올해부터 프리케이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올해의 기준은 한국과 미국이 다릅니다. 미국에서 새 학기의 시작 기준은 당해년도 9월1일을 기준으로 합니다. 저희 아이는 12월에 태어나서 한국에서 자랐더라면 올해 벌써 6살이지만 미국 학교 기준의 연령으로 따지면 고작 4세 입니다. 오히려 9월 이후에 태어났기 때문에 이득을 보는 셈이죠. 그와 반대로 12월에 태어난 저는 한국에서 자랐기때문에 항상 1년여 정도 손해를 보았지요. 물론 빠른년생들 같은 경우에는 더 억울하겠지만요 ㅎㅎ 아니 왜 그렇게 학교를 빨리 못 보내서 안달이었을까요? 저는 만약에 저의 아이가 8월에 태어나서 정말 1년 정도를 손해보고 학교를 다녀야 한다면 과감하게 1년을 늦춰서 등원시킬 계획이 있었습니다. 1년 빨리 학교를 간다고 해..

한국에서도 골프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티비를 틀어도 유튜브를 봐도 어디서든 골프 이야기가 만연한 듯 합니다. 특히 이제는 중년의 여유 있는 분들의 사교 스포츠가 아니라 골프를 즐기는 연령대도 다소 젊어지면서 골프가 트렌디하면서 자신의 개성을 뽐내고 운동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친구들과 친목도 할수 있는 다채로운 장점을 갖고 있어서 인가 봅니다. SNS에 업로드 하기에도 참 좋아서 젊은 여성들도 골프에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정보를 얼핏 들었는데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코로나로 인해 제한 되었던 만남도 많이 규제가 풀어지고 해외 여행 규제도 좋아졌지만 여전히 불안한 마음이 가시지 않아서 인지 국내에서 드넓은 초록 잔디를 마음껏 밟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도심을 벗어나 답답함을 털어 버릴..

안녕하세요- 애틀란타 다둥맘 원더웍스입니다. 요 며칠 포스팅이 뜸했던 이유는 구글 애드센스 멘붕... 때문 만은 아닙니다. 물론 여파가 없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보다는 제가 자사몰을 하나 만들고 있는 중이라 그 작업에 조금 더 집중을 하느라 포스팅이 며칠 늦어졌습니다. (저의 포스팅을 매일매일 기다리는 분은 아직 한 분도 없을거라 생각하지만...ㅎㅎ) 여담이지만, wix.com으로 호스팅을 진행하다가 컴알못, 컴까막눈, 기계잘알못인 제가 감히 덤벼들기에는 뭐가 되게 어렵고 영어로 되어 있으니 더 속이 답답시- 해서 결국 호스팅을 카페24로 돌리고 제품 리스팅 한 걸 그냥 쌩으로 날려 버렸더니 여기서 또 멘붕이... 하하하 처음부터 카페24로 했으면 시간 낭비도 안하고 속도 안 썩고 머리도 안 아팠을텐데..